수빙수 간장게장 양념게장! 유튜브에서 내가 즐겨보는 몇 명이 있는데 그중에서 좋아하는 분이 수빙수님이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방송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직접 게장을 판매한다길래 구매에 도전해봤다.
수빙수산 겟겟
무려 게장을 3년 동안 연구해서 이번에 출시를 하게 되었는데 진심이 느껴졌다. 특히 게장을 어떻게하면 더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까 고민한 부분에서 감동까지 느꼈는데 나도 가끔 게장을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항상 간장이 많이 남았고 이걸 처리하기가 껄끄러워 그냥 버리곤 했다.
그런 간장이 많이 담기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게장을 세로로 세우지 않고 눕히기, 그리고 반을 자르면 게장의 수율도 알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편하다는 이야기. 생각해보니 게장을 가르니까 그 안까지 간장이 잘 배잖아?
지금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해결방법이지만 이 작은 고민을 해결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시중에 판매하는 모든 게장들이 그냥 통째로 들어가있으니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박혀있는 것이다. 그렇게 판매통도 세로로 길고 높은 통이 아니라 눕힐 수 있는 넓은 면적의 통으로 변경. 판매 가격을 대폭 낮추었다.
수빙수 간장게장 양념게장 가격
각각 구매할 수 있게 만들지 않았고 처음 시도에서는 고정가격 34,900원 + 배송비 4,000원 합쳐서 38,900원으로 만들었다. 구성은 간장게장 1팩과 양념게장 1팩이다. 5마리가 들어있고 3~4인 분 정도 되는 양이라고 한다.
영상에서 보면 게장을 손으로 쭉~ 살을 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반적은 작은 게장 수준이 아니다. 상당히 가성비가 뛰어나다. 아니, 엄청나게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이유
여성 유튜버라면 예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옷도 예쁘기 차려입고 화장도 하고 열심히 꾸민다. 그런데 수빙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녀의 솔직털털한 모습이 정감가기 때문이다. 구독자 130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유튜버라고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수하다.
간장게장이 맛 없더라도 사람만 보고 구매할 마음이 생길 정도로 팬이다. 진심이 담겨있는 간장게장 한 번 맛보고 싶다. 그런데 3000개가 금방 매진이 되었다. 재입고되면 무조건 구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