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이 요즘 필요한 이유. 양산의 효과

양산이 요즘 필요한 이유와 양산의 효과

요즘같이 정신나간 더위에 양산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쿠팡파트너스 빨리 양산올리려고 양산 글 씀ㅋㅋ) 예전에는 양산이라고 하면 뭔가 선글라스와 모자를 곱게 쓴 부잣집 할머니의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최근에는 나이와 성별 구분없이 모두들 양산을 꽤 많이 쓰고 다니더라고요! 아직까지 양산을 한 번도 사용해본 적 없는 입장에서 갑자기 양산의 효과가 궁금해져서 실제로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햇빛

양산이 필요한 이유

  • 자외선 차단 : 양산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자외선 차단이겠죠.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력하게 내리쬐는 시기입니다. 양산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여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피부암의 발생 위험까지 줄여줍니다.
  • 더위 방지 : 양산은 머리와 얼굴 부위를 가리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더위를 줄여주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눈의 건강유지 : 양산은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여 안구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햇빛이 짱짱한 오후 시간대에는 눈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양산을 사용함으로써 눈을 보호할 수 있어요.
  • 그외에 양산의 패턴이나 색깔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입고 있는 옷과 매칭하여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양산의 효과

머리위로 내리쬐는 햇빛 직사광선을 막기만 해도 온도가 2~4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실제 체감온도는 10도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랜시간 햇빛을 직접 받는 경우와 양산을 쓰는 경우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의 환경성이 공개한 실험 결과에는 기온을 섭씨 30도로, 습도를 50%로 설정한 상태에서 양산을 쓰고 15분간 보행하면 모자만 착용했을 때에 비해서 땀 발생량이 17% 감소했다고 합니다.

양산을 고르는 방법

그렇다면 양산을 고를때에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맞을까요.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검정색이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양산도 검정색은 좋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검은색 양산은 빛의 흡수율이 높아 표면은 매우 뜨겁고 흰색 양산은 빛의 반사율이 높아 표면이 검은색보다 덜 뜨겁습니다.

우리는 양산을 위로 쓰죠. 그러면 태양에서 나오는 태양열을 포함해서 땅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의 영향도 받게 되는데 반사율이 좋은 흰색 양산은 땅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을 반사시켜 햇빛에 의해 얼굴 피부가 탈 수 있습니다(충격적인 사실이다!)

검은색 양산은 위에서 내리쬐는 태양열과 바닥에서 올라오는 복사열 모두 흡수를 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은 것입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왜 사람들이 대부분 검은 양산을 쓸까 궁금했는데 모든 의문점이 해소되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양산은 검은색이 좋고 검은색이 없다면 그나마 최대한 어두운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소재의 경우에는 요즘 양산이 워낙 잘나오기 때문에 완전 싸구려 양산이나 투명하게 비치는 정도만 아니면 차단율은 기본 이상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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