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천일염 품귀현상과 소금 사재기 효과

후쿠시마 오염수 천일염 품귀현상과 소금 사재기 효과

2023년 8월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시작했는데 30년 간 장기간에 걸쳐 오염수 방류를 하기로 확정되었고 일부 나라와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방류를 결정하기로 한 당일까지 수산시장 매출이 확 오르는 진풍경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소금까지 사재기 현상이 다시 한 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소금도 정말 인체에 영향이 있는건지 여러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소금
소금

천일염 품귀현상

소금 관련 주식도 급등하고 있는데 소금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바람이 많이 불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염전을 먼저 만듭니다(자꾸 염전노예가 생각나는 건 뭘까..) 그리고 그 염전에 바닷물을 가둡니다. 햇볕을 이용해서 물을 증발시키면 하얀 소금만 남게 되는데 그 소금을 채취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여름에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티셔츠가 마르면 흰색으로 소금기가 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약간 비슷한 원리죠?

실제로 소금이나 생선 등의 해산물을 앞으로 먹으면 안되는 것인가?

이게 궁극적으로 중요한 질문인데 정확히 말하면 “아직 모른다”입니다. 일부 전문기관에서는 바다를 통해서 유입되는 방사능의 양은 아주 미량이고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의견이지만 실제로 몇 개월, 몇 년이 지났을 때 인체에 미칠 영향은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전문가들의 주장에서 괜찮을 것으로 본다고 생각하는 입장이 많은 것 같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는 없습니다.

방사능의 노출영향

일반인이 1년에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은 1mSv정도라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아직도 2mSv 이상의 방사선이 나오고 있죠. 만약 75미리시버트 이상에 노출되면 사망에 이르는데요, 우리가 먹는 바나나에서도 방사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예전에 흥미로운 유튜브 영상을 하나 봤었는데 바나나는 방사능 칼륨이 포함된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 함유 식품이라고 합니다. 자연 상태에서 칼륨은 칼륨-39, 칼륨-40, 칼륨-41 등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자연계에 극미량 존재하는 칼륨-40만 방사성을 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바나나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죽지는 않습니다. 방사선 중독으로 죽으려면 한 번에 바나나 1000만 개를 먹어야 하며 7년간 하루에 274개씩 먹으면 만성적인 방사성 피폭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좀 더 높은 방사선 수치는 비행기를 탄다던지, X레이를 찍으면 바나나의 수십 배에 해당하는 방사선을 쏘이게 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끔씩 이루어지기 때문에 죽지는 않죠.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서 괜찮다고 발표를 했고 미국도 일본의 주장에 따른다, 문제없으면 방류하라는 입장이었고 중국은 일본 수산물 전격 수입금지를 지시했습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태도가 다르지만 안타까운 우리나라는 입장을 크게 주장하지도 못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서 설명하기 급급한 모양입니다. 어업 관련 종사자들이 단기간 타격을 받을 것이 뻔한 상황에서 불매가 시작되면 언제 수산물 시장이 살아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결론은?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당장 그렇다고 모든 생선과 관련된 음식을 끊는다거나 각종 수산물, 소금까지 불매운동하고 먹지 않는 것은 어렵습니다. 불안하다고 억지로 사재기하는 것도 올바르진 않은 모양이지만 정부와 국제기구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보면서 각자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적정량 소금 정도는 쟁겨두십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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